20일 재계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18∼19일 윌버 로스 상무장관, 조니 아이잭슨 조지아주 상원의원,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면담을 갖고 한국산 자동차 관세 부과(최대 25%) 움직임에 대한 국내 자동차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업계에 따르면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정 부회장의 설명을 경청하고 현재 진행 중인 무역확장법 232조 관련 조사에 참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회장이 미 고위 관계자들과의 만나 통상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한미 양국이 이미 자동차 교역 시 상호 무관세 혜택을 받고 있다”며 “지난 3월 한미 FTA 개정 합의로 비관세 무역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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