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김상택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왼쪽부터)와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위성호 신한은행 행장이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보증보험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사진=SGI서울보증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SGI서울보증보험(사장 김상택)은 19일 서울보증보험 본사에서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 포스코건설(사장 이영훈),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닫기위성호기사 모아보기)과 함께 ‘포스코건설 협력업체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건설과 계약을 체결한 협력업체가 초기 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신한은행이 낮은 이율로 대출해 주고, 서울보증보험은 대출 상환을 보증해 주는 것이 주요 골자다. 포스코건설은 우수 협력업체를 추천하고, 기성금 중 일부를 대출상환 계좌로 직접 입금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보증보험은 약 1,400여개의 포스코건설 협력업체에 신용등급에 따라 일정금액을 대출보증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통해 초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 협력업체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보증보험은 향후 타 대기업 및 협력업체로 그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보증보험 김상택 사장은 “중소기업들에게는 계약체결 이후 정산 받기까지가 가장 자금조달이 어려운 시기”라며, “서울보증은 포스코건설, 신한은행과 함께한 이번 금융지원 모델을 적극 확산해, 많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과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은 2017년 한 해 동안, 중소기업과 서민에게 180조원의 보증을 공급하고, 중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에 1조원의 보증을 공급하는 등 사회적 금융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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