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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DGB금융그룹은 공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그룹의 신뢰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쇄신을 위해 지난 8월부터 EY컨설팅사와 함께 지배구조개선을 위한 방안 수립을 진행해왔다.
DGB금융그룹은 지주회사 회장과 은행장의 자격요건도 구체화했다. 기존에는 20년 이상의 금융회사 경력이 있으면 CEO로서의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간주하였으나 선진화 방안에서는 등기임원 경험, 마케팅 및 경영관리 임원 경험, 은행 외 타 금융사 임원 경험 등 보다 구체화된 자격요건을 갖추도록 했다. 그리고 이와 연계한 임원 경력관리를 통해 금융그룹에 대한 종합적 시각을 지닌 CEO 후보를 육성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표한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이 본격 시행되면 DGB금융그룹은 지난 7월 도입한 '임원 육성·선발 프로그램(HIPO Program)'과 맞물려 예비임원 육성부터 CEO 선임에 이르는 체계적인 CEO 육성·승계 프로그램을 갖추게 된다.
CEO와 함께 지배구조의 양대 축인 사외이사 제도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먼저 금융 현장 경험이 있는 사외이사 비중을 30% 내외로 늘려 금융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외이사 추천방식도 대폭 개편한다. 지금까지는 현직 사외이사 추천 중심으로만 사외이사 후보군을 구성하여 다양한 전문가 Pool 형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선진화 방안에서는 1순위로 모든 주주에게 후보 추천권을 부여하고, 2순위로 외부 전문기관(Search Firm)을 활용하여 후보 추천을 받음으로써 사외이사 후보 추천경로를 다양화했다.
그리고 외부 전문가로 사외이사 인선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의 적격성 평가를 통해 객관적으로 검증된 후보군 중에서 사외이사를 추천·선임하고, 선임된 후에는 활동내역에 대해 외부기관 평가를 실시하여 연임에 반영하는 등 사외이사 선임 및 운용 과정에서의 공정성과 객관성 역시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은 그룹의 신뢰회복과 지속성장을 위한 경영쇄신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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