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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사, 총파업 위기서 잠정 합의안 도출

기사입력 : 2018-08-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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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2.6% 인상·임금피크제 진입 시점 1년 늦춰
연내 주52시간 근무 도입…내달 총파업 피할 듯

2018년 산별임단투 총력투쟁 지역별 순회집회 총결산 대회(2018.8.24, 은행회관 로비) / 사진출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미지 확대보기
2018년 산별임단투 총력투쟁 지역별 순회집회 총결산 대회(2018.8.24, 은행회관 로비) / 사진출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과 사용자협의회가 내달 예고된 총파업을 보름여 앞두고 극적으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2.6% 임금 인상과 임금피크제 진입 시점 1년 지연, 주 52시간 근무제 연내 도입 등이 핵심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와 사용자협의회는 이같은 내용의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임금은 2.6% 인상하고 이 가운데 0.6%는 공익재단에 출연한다. 금융노조가 제시한 3.7%와 사측의 1.7%의 중간값이다.

임금피크제 진입 시점은 현행보다 1년 미뤘다. 다만 세부사항은 지부 별로 노사합의에 따라 협의할 수 있도록 했다.

주 52시간은 연내 조기 도입하기로 했다. 점심시간 1시간은 PC 오프제를 통해 보장하기로 했다.

다만 점심 휴게시간 1시간 동시사용은 안건에서 빠졌다.

금융노조가 전면 폐지를 주장했던 핵심성과지표(KPI)도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잠정 합의안을 토대로 노사간 세부 사항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내달 14일로 예고됐던 은행권 총파업은 잠정 연기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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