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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딥체인지를 실천하는 방법은 조금 다를 수 있지만, 공통적으로 사회적 가치나 공유인프라 같은 개념에서 나온다. 여태껏 일해온 방식을 새롭게 해야한다는 건 지난 3년간 다들 이해했다"고 덧붙였다.
오는 24일 최종현 선대회장 20주기기 추모식에 대해서는 “항상 선대 회장님께서는 10년 앞을 내다보고 경영하라고 했다”며 “10년 앞을 내다보는 게 쉽지 않아서 지금은 몇 년이나마 가능성에 대한 시나리오가 몇 개인지 구성을 해보고 있다"고 밝혔다. 최회장은 "결과적으로 선대 경영인들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포럼의 주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딥체인지의 이해'였다. 딥체인지는 사업구조의 근본적인 변화를 말하며 지난 2015년 최태원 회장이 선언한 이후 SK그룹의 경영철학으로 자리잡았다.
포럼 첫날 한스 파울 뷔르크너 보스턴컨설팅그룹 회장, 조나단 워첼 맥킨지 글로벌연구소장,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 더글라스 팔 카네기 국제평화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해 기조연설과 강연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8 이천포럼은 21일부터 자리를 경기도 이천 SKMS(SK Management System)연구소로 옮겨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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