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경배 기자] 캠코 문창용 사장의 경영철학인 '개방'과 '상생'에 맞춰 리모델링된 '캠코 열린도서관'에 무더위를 식히려는 부산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캠코는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있는 ‘캠코 열린도서관’에 부산시민들의 방문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캠코는 지난해 7월 임직원만 이용할 수 있었던 사내도서관을 일반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해 2만여권의 장서를 보유한 100평 규모의 ‘캠코 열린도서관’으로 운영 중이다. 이는 문창용 사장의 경영 철학에 따른 것으로 문 사장이 평소 강조하는 ‘개방’과 ‘상생’을 강조해왔다.
캠코에 따르면 열린도서관은 개관 이후 올해 7월말까지 1년간 약 3만명의 부산시민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올해 7월말 이후 ‘캠코 열린도서관’ 이용고객은 하루 평균 200여명으로 이전 100여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도서관을 찾는 가족 단위 이용고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하루 평균 10%였던 아동고객 방문비율과 아동도서 대출비율 역시 방학이 시작된 7월말 이후 20%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캠코는 도서관 이용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학, 경제, 역사, 인문학, 아동도서 등 이용고객이 선호하는 분야의 신간도서 7000권을 새롭게 추가하고 무료 와이파이와 셀프 책 소독기, 무인 도서반납함도 설치․운영 중이다. 또 ‘캠코 북마루’라는 별도의 열람 공간을 마련해 도서관 이용고객이 부담 없이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경영본부장은 “캠코 열린도서관이 여름철 무더위를 해소하고 책과 함께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캠코 열린도서관을 통해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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