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3조949억 원의 매출액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91억 원, 556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비과세 혜택 축소에 따른 저축성보험 판매 감소와 지난해 상반기 대규모 채권매각이익에 대한 기저효과로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20.1%, 69.4%, 68.8% 감소했다.
‘고객신뢰도 제고’를 주요 경영목표로 삼아 전사적인 노력을 펼치면서 민원 등 관련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동양생명의 올 상반기 총 민원건수는 303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7.4% 줄었으며, 보유계약 10만 건 대비 환산건수도 지난해 6월 9.13건에서 올해 상반기 7.22건으로 20.9% 감소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지속가능한 성장 추구’의 원칙 아래 보장성상품 중심의 경영전략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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