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2016년 7월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총파업 1차 결의대회 모습. / 사진출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총파업 찬반 투표에 돌입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33개 사업장 10만명 전체 조합원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금융노조는 앞서 지난 4월 열린 제1차 산별중앙교섭에서 사측(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에 노동시간 단축과 채용 확대, 정년과 임금피크제도 개선, 양극화 해소, 국책금융기관 자율교섭, 노동이사 선임 등 총 5개 분야 53개 항목의 요구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금융노사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중앙노동위원회 조정까지 돌입했으나 결국 조정 종료되며 금융노조측은 총파업 총력투쟁을 결의했다.
금융 노사는 근로시간 단축 등과 관련 세부안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업권은 내년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앞두고 있다.
이번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과반수 찬성이 나올 경우 내달 금융노조는 2년만에 총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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