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경배 기자] 캠코는 지리적 여건으로 각종 행정 서비스에서 소외 되었던 도서산간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유재산 이용 안내 및 민원 상담 등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를 지난해 16회에서 올해는 54회로 대폭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는 도서산간지역 주민들의 국유재산 매입과 대부(임대)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제고하고 현장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6월부터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를 인천 백령도, 경남 통영 욕지도 등 캠코 12개 지역본부 관할 54곳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별 상황에 따라 민원상담 서비스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1일 출장소도 함께 운영된다.
캠코는 이번 설명회에서 국유재산 매입 및 대부 절차, 국유재산 정보 공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국유재산 이용 우대제도 등 안내, 무단점유자에 대한 자진신고 접수 등과 함께 국유재산 관련 현장 민원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캠코 관계자는 “그동안 도서산간지역 주민들은 지리적인 이유로 국유재산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설명회 확대 및 정례화 등 실질적인 고객 서비스 제고 방안을 마련하여 국민들의 국유재산 이용 편익을 증대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국내 유일의 국유재산관리전담기관으로서 1997년부터 국유재산 총괄청인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유 일반재산의 관리 및 처분 업무를 위탁받아 현재 약 62만 필지를 전담관리하고 있으며, 대부·매각 등을 통해 연간 약 1조원 이상을 국고에 납입하는 등 국가 재정수입 증대 및 국유재산 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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