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경배 기자] 캠코가 운영하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 공매 입찰을 통해 임대되는 매점 물건에 대해 공매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캠코는 올해 상반기 온비드를 통해 총 280건의 매점 임대가 입찰에 부쳐졌으며 그 중 200건의 매점이 주인을 찾았다고 2일 밝혔다.
캠코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온비드를 통한 매점 임대 입찰은 2015년 341건, 2016년 394건, 2017년 549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지난해에는 392건이 낙찰되고 평균 경쟁률도 4.5:1을 기록하고 있다.
매점을 포함한 온비드 임대 물건은 공공기관이 임대하여 계약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권리금 없이 임대료와 보증금만 있으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캠코는 이러한 임대 물건은 학교 및 공공기관 내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일정 수준 이상 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소액, 초보 창업자들에게 적합하다고 밝혔다.
현재 온비드에는 성남 이매고등학교 내 구내매점(8월 7일 입찰마감), 안산 호수공원 실내수영장 매점(8월 8일 입찰마감), 부산 용호만 유람선터미널 내 편의점(8월 16일 입찰마감) 등 다양한 매점 임대 물건이 입찰에 부쳐져 소액 자본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투자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캠코 관계자는 “온비드에서는 전국의 다양한 소규모 임대 물건들을 검색․비교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입찰정보가 공개되어 보다 더 편리하고 공정하게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며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을 도전하는 분들이 온비드에서 거래되는 임대물건을 활용하여 창업 성공의 노하우를 쌓아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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