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국닫기이진국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서 금융회사의 역할을 강조해 왔다. 리서치센터 내에 연구원들과 외부의 북한전문가들로 구성된 ‘한반도 통일경제’ 태스크포스팀을 신설하고 통일경제 이슈와 자본시장 투자전략, 남북 경협 투자기회 개발에 관한 내용을 수록한 정기간행물 ‘프로젝트 코리아’(PROJECT KOREA) 창간호를 지난 24일 발간했다. 나아가 한반도 통일경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키맨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법무법인 지평에서 북한투자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는 임성택 변호사는 ‘법으로 본 대북투자’로 북한에 진출할 기업들이 직면할 법적 문제에 대한 검토를 할 예정이다. 하나금융투자 투자금융(IB) 그룹장을 맡고 있는 배기주 전무는 ‘통일경제시대 민간의 역할 및 투자 방안 모색’을 발표한다.
조용준 리서치센터장이 진행하는 패널토의 및 Q&A 시간도 마련돼 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개성공단으로 본 북한 경제개발구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본주의적 전환기에 선 북한소비시장’을 조망한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남북경협은 저성장의 한계에 부딪힌 한국경제와 저평가 된 주식시장에 장기적인 새로운 돌파구로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남북경협의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