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경배 기자] KB금융그룹은 25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춘천에서 중학교에 재학중인 장애청소년 38명과 함께하는 ‘KB희망캠프-중학생 여름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KB희망캠프’는 KB금융그룹이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주관하는 장애청소년 진로탐색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중·고·대학생 장애청소년들이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독립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진로 행동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을 유도하는 '1:1 멘토링' 방식으로 운영된다.
'KB희망캠프'는 올해 4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총 8개월간 진행된다. 장애청소년은 대학생 멘토와 1:1로 매칭되어 진로 및 대인관계 등 고민거리를 함께 나누며 장애 유형별로 개별적인 진로상담을 지원하는 전문가 집단인 ‘멘토장’의 심층 멘토링도 받게 된다. 특히 학령기별 특성을 반영해 중학생은 ‘나를 알기’, 고등학생은 ‘진로 찾기’, 대학생은 ‘취업 준비’를 목표로 멘토링을 받는다.
‘KB희망캠프’의 여름캠프는 지난 6월 27일 진행된 대학생 여름캠프를 시작으로 이번 중학생 여름캠프, 오는 8월 1일부터 2박 3일간 경기도 양평에서 열릴 예정인 고등학생 여름캠프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중학생 여름캠프에서는 ‘나를 알기’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나만의 강점 찾기, 다양한 직업군 탐색, 행동 계획 수립, 스피치 연습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KB희망캠프’에 참가하는 장애청소년들은 하계 진로캠프를 통해 향후 일하고 싶은 직업군을 탐색하고 직접 현장에 찾아가서 직업을 체험함으로써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희망캠프를 통해 멘티는 진로 설정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친구들과의 관계 형성 방법을 배울 수 있고, 또한 멘토는 멘티와 함께 진로를 탐색하며 장애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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