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북한의 경제성장률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플러스를 나타냈으나 2015년 1.1% 감소했다. 이후 2016년 3.9% 성장했지만 지난해엔 다시 감소한 것이다.
한은은 북한의 국민총소득(명목GNI)은 36.6조원으로 한국의 1/47, 즉 2.1%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146.4만원으로 한국의 1/23(4.4%)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기준 북한의 인구는 2501만명으로 한국(5145만명)의 절반 수준에 약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남북교역 규모는 전년대비 99.7% 감소한 90만달러를 기록했다. 2016년 우리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조치 이후 반출입 실적이 거의 없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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