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BNK부산은행이 지난 1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 3기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올해 3월 출범한 'BUFF 3기'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분야 프로젝트 수행능력과 팀워크를 점검하고, 캠코와 BNK부산은행의 신사업 추진전략 등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훈련을 통해 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직무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캠코의 '기업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한 접근전략', 부산은행의 '고객중심경영을 위한 비대면 채널의 운영전략' 등 모두 5개 과제를 주제로 17개팀, 8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최우수상에는 국·공유재산의 가치제고 방안을 발표한 동아대학교 '부비놀이터'팀이 문제해결능력과 사업의 실현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부경대학교 '너도 SUM? 나도 SUM!'팀과 부산대학교·해양대학교 연합 '미다스'팀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 1개팀에는 장학금 150만원, 우수상 2개팀에는 각 100만원, 장려상 3개팀에는 각 30만원 등 총 44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대회가 금융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금융 실무에 대해 깊이 있는 사고와 전문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금융공기업으로서 전문성을 살려 부산지역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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