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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권영수 · ㈜LG 하현회, 부회장 자리 맞교체 유력

기사입력 : 2018-07-13 00:33

(최종수정 2018-07-1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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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 첫 인사…체제 조기 안착 포석
오는 16일 각 사 이사회 및 주주총회서 결정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하현회 ㈜LG의 부회장이미지 확대보기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하현회 ㈜LG의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CEO) 권영수닫기권영수기사 모아보기 부회장과 LG그룹 지주사인 ㈜LG 하현회닫기하현회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이 서로의 자리를 맞바꿀 것으로 보인다.

12일 재계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16일 LG유플러스와 ㈜LG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권 부회장을 ㈜LG 사내이사로, 하 부회장을 LG유플러스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건을 논의한다. 이후 주주총회에서 각 사의 대표이사로 확정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구광모닫기구광모기사 모아보기 LG회장 취임 후 단행되는 첫 수뇌부 인사다. 이를 통해 ㈜LG는 구 회장과 권 부회장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경험이 풍부한 권 부회장은 ㈜LG 대표이사 겸 COO(최고운영책임자)로 활동하면서 계열사 경영 현안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한 관계자는 “구 회장 체제를 빠르게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며 “권 부회장은 주요 계열사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사업부장 등 풍부한 경험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과 현안 파악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1957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그는 LG전자 재경부문장, LG필립스LCD 사장, LG디스플레이 사장, LG화학 등을 두루 거치며 그룹 내 최장수(12년) CEO로 꼽힌다. 권 부회장은 LG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통으로 통하며 LG유플러스는 2016년부터 맡아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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