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시 54분 현재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건설업체 남광토건은 전 거래일 대비 12.50% 내린 1만6800원에 거래 중이다. 수도·가스관 관련 업체 동양철관(16.05%)과 개성공단 입주 의류업체 좋은사람들(13.72%)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철도 관련주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철도 신호 제어 관련 업체 대아티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16.19% 하락한 6160원에 거래 중이다. 레미콘 업체인 부산산업과 철도 차량용 제품을 생산하는 대호에이엘은 각각 16.40%, 16.65% 하락했다.
이외에도 현대로템(9.60%), 특수건설(13.00%), 푸른기술(16.41%), 리노스(5.09%), 우원개발(6.88%), 세명전기(11.84%), 서암기계공업(12.19%), 현대정보기술(0.65%), 삼부토건(6.37%), 한국종합기술(4.09%), 유신(8.45%) 등 철도차량 제작업체 및 관련 제품 생산업체, 토목·설비공사 업체들이 잇따라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시멘트(17.83%), 고려시멘트(12.07%) 등 시멘트주도 내림세다.
협상을 마치고는 폼페이오 장관이 “비핵화 시간표 설정 등에 많은 진전을 이뤘다”며 “북한과의 협상이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밝힌 반면, 북한은 외무성 담화를 통해 “미국이 일방적이고 강도같은 비핵화 요구만 들고 나왔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의 요구가 강도 같은 것이라면 전 세계가 강도”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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