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범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가상통화는 국제 공조에 입각한 규율체계의 설계와 국제적 적용 등 공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국경을 넘나드는 가상통화의 특성상 국가별 독자 대응은 국가간 규제차익을 유발하거나 투기수요가 인접국으로 이전되는 등 부작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 김용범 부위원장은 회원국들의 주요 관심사항인 한국 가상통화 시장의 현황과 정책 대응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총회에서 FSB는 가상통화가 현재까지는 금융안정에 중대한 위협이 되지 않지만 소비자와 투자자 보호문제가 발생하거나 자금세탁 등 불법행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FSB는 장기 금리의 급격한 변동 가능성을 국제금융시스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적 취약요인으로 짚었다. 장기간 지속된 저금리 체제에 안주해온 선진국과 신흥국의 금융회사와 시장이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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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으로 한국을 비롯 24개국, 유럽연합(EU)의 금융당국 등 59개 회원기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결제은행(BIS) 등 10개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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