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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더 받은 대출이자 25억원 추정...7월 중 환급

기사입력 : 2018-06-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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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BNK경남은행이 연소득 입력 오류로 최근 5년간 취급한 가계자금대출 중 약 1만2000건(전체의 6%)이 이자가 과다하게 수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26일 밝혔다. 환급 대상 금액은 최대 25억원으로 추정했다.

경남은행은 연소득 오류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사유를 점검 중이며 최종적으로 잘못 부과된 이자에 대해 다음달 중 환급할 예정이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사유가 무엇이든 고객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린 데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향후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직원 교육 등을 통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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