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부산국제금융센터(
BIFC) 본사에서 몽골중앙은행 및 산하기관인 세이빙스 뱅크(
Savings Bank) 파산관재사무소를 대상으로 부실자산정리 노하우 및 성공사례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2013년 파산한 몽골 세이빙스 뱅크는 국영은행인 스테이트 뱅크에 합병, 이후 몽골중앙은행은 자국 은행법에 따라 파산관재인을 선임해 잔여자산 및 부채를 정리 중이다.
캠코는 ▲부실자산의 회수 및 처분 절차 ▲은행 파산재산 관리의 법적 체계 ▲부실채권(
NPL)을 기초자산으로 한 자산유동화증권(
ABS) 발행 등 부실자산정리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연수 및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도화된 해외 연수·컨설팅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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