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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강남 테헤란아이파크 등 1342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

기사입력 : 2018-06-0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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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4~5일 온비드를 통해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아이파크를 비롯한 전국 1051건(1342억원 규모)의 물건을 공매한다.

이 중 감정가 70% 이하 물건이 267건에 달하고 서울 동작구 동작동 이수힐스테이트, 종로구 숭인동 롯데캐슬천지인 등 다수의 아파트가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개찰 결과는 7일 발표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공매 입찰 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세금납부·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

캠코는 또 4~6일 총 172건(89억원 규모)의 국유부동산도 온비드를 통해 매각 및 대부할 예정이다. 신규 물건 108건 및 최초 매각·대부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64건이 포함됐다. 국유부동산 공매는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단순한 것이 장점이다.

낙찰 후 매각의 경우에는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잔여 계약보증금 납부 후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

캠코, 강남 테헤란아이파크 등 1342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이미지 확대보기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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