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전국 7개 도시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GA 관리자 및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보험모집질서 위반 사례 및 상시감시체계 구축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진다. 또한 보험사기 예방을 위해 보험설계사가 가담한 보험사기 사례 등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본 교육에는 금융감독원 보험영업검사실 및 생명, 손해보험 및 보험대리점 협회의 교육 담당자 등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보험대리점은 최근 3년 사이 소형대리점의 비중은 줄고 대형대리점의 숫자가 늘어남에 따라 연일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형GA 소속 설계사는 2015년 11만6000명에서 지난해 말 14만5000명으로 늘어나는 등, 양적 성장이 두드러지게 이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설계사가 연루된 보험사기는 2015년 말 6549건에서 2017년 말 7302건으로 늘어나는 등, 양적 성장에 비해 여전히 대리점을 둘러싼 영업 환경은 나아지지 않고 있었다.
한편 이 밖에도 금융당국은 보험대리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보험 불완전판매 및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