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내츄럴엔도텍이 ‘가짜 백수오’ 사태로 홈쇼핑에서 퇴출된 지 3년 만에 CJ오쇼핑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한가로 치솟았다.
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내츄럴엔도텍은 전날보다 29.85%(5000원) 오른 2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내츄럴엔도텍은 0.90% 오름세로 장을 출발해 빠르게 상승폭을 키워 상한가에 도달했다. 개장 직후 최근5일 신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5일이동평균선이 2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서는 ‘골든크로스’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38만주로 전날보다 640% 증가했다. 외국인이 1만7000주를 팔아치운 가운데 개인투자자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매수 대기 주문이 100만건 가량 대기중인 반면 매도 물량은 빠르게 자취를 감췄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날 국내 1위 홈쇼핑 CJ오쇼핑에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가짜 백수오 논란으로 홈쇼핑에서 퇴출된 지 3년 만이다.
내츄럴엔도텍은 오는 24일 오전 7시50분부터 1시간 동안 CJ오쇼핑에서 ‘백수오 궁’ 론칭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수오 궁은 백수오 사태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명령제에 따라 파종부터 최종 제품까지 모든 단계를 관리 받는다.
그간 내츄럴엔도텍은 백수오의 무해함을 입증하는 데 총력을 다하면서 소비자와 기업이 제기한 모든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잇달아 승소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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