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코스닥시장에서 제4차 산업혁명 관련주와 중국 관련 종목에 투자할 것을 권하면서 유망종목으로 아프리카TV와 글로벌텍스프리 등을 추가 제시했다.
4일 이상헌 연구원은 “대표적인 투자스타일 6개에 대한 코스닥지수의 민감도를 분석한 결과 코스닥에서 성장성을 기준으로 한 투자 성과가 중장기적으로 매우 훌륭했다”며 “성장성 등을 고려한 종목 필터링을 통해 선정된 종목들과 탐방∙분석을 통해 성장성을 검증한 투자 유망종목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이투자증권은 지난달 21일 상기 기준에 따라 필터링된 종목들과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 일부를 포함한 코스닥 유망종목 14선을 공개했다. 카페24, 고영, JYP Ent., 에코프로, 엘앤에프, 엔지켐생명과학, 케어젠, 마크로젠, 에스피지, 덱스터, 팬엔터테인먼트, 필링크, 코나아이, 켐트로닉스 등이 유망종목 14선에 포함됐다.
이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규모를 키우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 관련주와 중국 관련 종목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방법론을 바탕으로 지난달 공개한 코스닥 유망종목 14선에 더해 아프리카TV, 글로벌텍스프리 등 2개 종목을 유망종목으로 추가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미국채 10년물 금리 하락, 강달러 압력 완화 가능성 등으로 세계적으로 중소형주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코스닥의 경우에도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4차 산업혁명의 경우 융합빅데이터플랫폼 등의 발달로 시장 크기를 현재보다 더 크게 만들 수 있다”며 “코스닥 관련 종목들이 수출 등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경우 지금보다 시장 파이가 커질 것이고 이는 곧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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