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이를 시작으로 필리핀 무계좌송금 서비스(24일), 베트남 QR결제 서비스(6월 초) 등 글로벌 서비스를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베트남에 이어 출시되는 필리핀 무계좌송금은 상대방 계좌번호가 없어도 수취인 이름과 송금번호만으로 필리핀으로 송금할 수 있다. 현지 METRO BANK 전 지점과 6000여개 가맹점에서 송금대금을 받을 수 있다.
또 국내 최초로 해외현지에 은행계좌 기반의 모바일결제 서비스인 베트남QR결제는 오는 6월 중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 올원뱅크 고객이 베트남 현지의 면세점, 호텔, 관광지 등 가맹점 500여곳에서 이용가능하며, QR코드를 보여줘 직원이 스캔하면 지정한 농협은행 계좌에서 출금되어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앱(app) 속도 개선과 사용자환경/경험(UI/UX) 변경 적용 등 서비스 업그레이드도 실시했다.
강태영 NH농협은행 올원뱅크사업부장은 "모바일을 통한 외화환전과 외화송금 서비스가 영업점 거래건수를 초과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베트남, 필리핀뿐만 아니라 더 많은 국가로 외화서비스를 확대해 나가 이용고객들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송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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