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NH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를 통한 간편송금 서비스가 올해들어 3개월 만에 이용건수 1000만건, 이용금액 1조4000만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올원뱅크’ 간편송금 서비스는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알아도 1일 10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으며, 건당 50만원 이하는 수수료도 없다.
한편, 지난 1월말 출시한 ‘NH-ARGI 무계좌해외송금’도 출시 2개월 만에 ‘올원뱅크’를 통한 이용금액이 13만달러로 기록됐다. 이 서비스는 은행 계좌기반이 취약한 베트남 현지 특성과 은행 방문이 여의치 않은 국내거주 베트남인들의 편의를 고려해 ‘무방문 송금, 무계좌 수취’방식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영업점을 통해 보낼 때 보다 수수료가 저렴하다.
강태영 NH농협은행 올원뱅크사업부장은 “향후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들이 실생활에 꼭 필요한 앱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국내 거주중인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외환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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