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IBK기업은행은 엑시트 사모펀드(EXIT PEF)의 제5호 투자업체로 동양자동차공업(주)를 선정하고 투자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50억원이다. 2017년 기업은행과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조성한 ‘성장디딤돌 제1호’ 펀드를 통해 이뤄졌다.
기업은행은 동양자동차공업의 지분을 신주발행 방식으로 인수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투자금을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시설투자금으로 활용하고 향후 IPO(기업공개), M&A(인수합병) 등을 통해 회수한다는 계획이다.
동양자동차공업은 탱크로리 특장차 제작업체로 격화되는 시장경쟁 속에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성장파트너 확보와 경영승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엑시트 사모펀드는 경영승계가 어려워 사장될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에 투자해 기업의 영속성이 유지되도록 경영권 승계와 사업정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은행이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영승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에 투자해 중소기업의 소멸방지와 고용유지는 물론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투자수익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사진= IBK기업은행)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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