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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세종시와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

기사입력 : 2018-05-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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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2020년까지 100개 어린이집 계획

하나금융그룹는 10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세종특별자치시와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강성기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복지국장. (자료사진= KEB하나은행)이미지 확대보기
하나금융그룹는 10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세종특별자치시와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강성기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복지국장. (자료사진= KEB하나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세종특별자치시와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한다.

하나금융지주는 10일 오후 세종시와 세종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정태 회장과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 KEB하나은행장, 이춘희 세종시장, 강성기 행정복지국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하나금융지주는 세종시에 3곳 이상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세우고 기부채납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좋은 보육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하나금융지주는 대상지역 선정, 지원방법 등 세부사항을 세종시와 협의해 결정해 나가기로 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4월 향후 3년 동안 100개 어린이집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번 세종시와 업무협약으로 1호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하게 됐다.

세종시는 2012년 행정중심도시로 출범한 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했다. 2015년 말 기준 평균 연령은 31.6세며 출산율도 전국에서 가장 높다.

특히 세종시 영유아 수는 2013년 9500여명에서 지난해 말 2만7000여명으로 급증, 유치원,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정태 회장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한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문제”라며 “세종시와 함께 하는 이번 보육지원사업이 저출산, 고령화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이 힘을 모은 모범 사례가 돼 사회에 좋은 영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오는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모두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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