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금융감독원이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 행장이 추천한 지인이 합격권이 아니었음에도 특혜를 받아 최종 합격됐다는 점과 함께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지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있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함영주 행장 연루된 건에 대해 "추천한 바 없으며 사실관계를 확인해보니 시청에 입점한 지점장이 추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김정태 회장 연루에 대해서도 "지원자도 모르고 지원자 부모도 알지 못하며 추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일 '하나은행 채용비리 특별검사' 채용 적정성 현장검사 결과를 발표하며 2013년 하나은행 신입행원 채용에서 32건의 채용비리가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정황은 검찰에 넘긴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은 "향후 검찰 조사 결과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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