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올해 주총에서 KB금융 노조의 사외이사 추천이 연달아 부결된 가운데, 양대 노조가 다시 노동자 경영 참여에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이다.
토론회는 금융위원회 민간자문단인 금융행정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있는 윤석헌닫기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금융회사와 노동자 추천 이사제'를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전성인 교수는 "현대의 노동계약에서 노동자는 채권자로서의 속성과 주주로서의 속성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노동자에게 이사 추천의 형태로 경영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회사 지배 원리에 정확히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양대 노조는 금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등을 결의하는 금융노동자 공동투쟁본부 출범식을 개최키도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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