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병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버너 보겔스(Werner Vogels) 아마존닷컴 최고기술경영자(CTO)와 아마존웹서비스의 프랭크 팰런(Frank Fallon) 부사장과 만나 새로운 금융 서비스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아마존의 온라인 커머셜 사업과 연계한 금융상품 개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고객 추천, 디지털 마케팅 방법 고도화, 그룹 ICT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신한금융과 아마존은 지난해 6월 전략적 협약 계약을 맺었으며, 10월에는 조용병 회장이 아마존의 초대로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아마존 본사를 방문해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신한금융은 이후 아마존의 AI를 활용한 음성뱅킹 서비스를 개발했고,미국, 일본 등 글로벌 사업장에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용했다.
조용병 회장은 "아마존과 같은 디지털 기술 및 유통 분야의 글로벌 리더와 금융의 결합을 통해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 많다”며 “향후 아마존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서 국내 금융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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