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하나금융에 대해 채용비리 관련 문제가 주가에 추가 영향을 줄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17일 김수현 연구원은 “대손비용과 판매관리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주택 관련 대출 연체율과 대손율이 현저히 낮은 가운데 지난 수년간 대기업 여신을 대폭 줄이면서 대손충당금이 당사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2년 간 효율성 중심으로 그룹 체질을 개선해왔다”며 “대형 은행 중 가장 취약했던 위험가중자산대비이익률(RoRWA) 수치가 획기적으로 제고됐고 판관비율이 2016년 62.7%, 작년 52.4%, 올해 50.5% 등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금호타이어 충당금 850억원과 동부제철(600억원), 딜라이브(850억원) 등 충당금이 환입하고 외환은행 본사가 약 4000억원에 매각되면 5000억원 안팎의 추가이익이 연내 발생할 수 있다”며 “채용 관련 노이즈가 주가에 추가 영향을 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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