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채용비리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박재경 BNK금융지주 사장과 강동주 BNK저축은행 대표이사가 사임했다.
BNK금융은 14일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는 박재경 지주 사장과 강동주 BNK저축은행 대표가 조직 안정을 위해 사퇴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재판을 받는 동안 지주 사내 이사직은 유지하기로 했다.
BNK저축은행의 새 대표로 성명환 전 BNK신용정보 대표가 선임됐다. 신용정보 대표는 홍성표 전 BNK저축은행 부사장이 선임됐다.
성 대표는 부산은행 서울·울산영업본부장을 거쳐 2016년부터 BNK신용정보 대표로 재직해 왔다. 홍 대표는 부산은행 마케팅본부장을 지내고 올해 들어 BNK저축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으로 일해 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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