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대 이사는 대법원 대법관을 지낸 법률전문가다. 김화남 이사와 최경록 이사는 재일교포 출신으로 각각 김해상사㈜와 게이오기주쿠대 디지털 분야 연구원을 지냈다.
기존 사외이사 중 박철(전 한국은행 부총재), 이만우(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이성량(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히라카와 유키(프리메르코리아 대표), 필립 에이브릴(BNP 파리바 증권 일본 CEO) 등 5명이 재선임되며 임기가 1년 연장됐다.
감사위원으로는 박병대·주재성 이사가 신규 선임됐고, 이성량 이사도 재추천됐다.
이로써 신한금융 이사회는 임기중인 박안순(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부단장), 주재성(김앤장법률사무소 상임고문) 이사 등 10명의 사외이사에, 사내이사인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기타비상무이사인 위성호닫기위성호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을 포함 12명으로 구성된다.
이사보수 한도(35억원)도 유지돼 승인됐다.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는 박철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또 제17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당 배당금은 1450원으로 결의했다. 배당성향은 24.6%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주총에서 "글로벌 핵심법인 대형화와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투자 전략을 통해 전사 차원의 글로컬라이제이션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그룹 전체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원신한(One Shinhan) 통합 플랫폼을 통해 탁월한 고객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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