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베트남에서 소비자금융회사 '푸르덴셜 베트남 파이낸스 컴퍼니 리미티드(PVFC)'를 인수한데 이어 글로벌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매각 대상은 BFI 파이낸스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트리누그라하 캐피탈(Trinugraha Capital)이 보유한 지분 중 43%다.
BFI 파이낸스 주가가 지난해 크게 오르면서 시가총액 기준 9억8600만 달러(한화 1조540억원) 수준인 상황인데, 이에 따라 매각 금액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BFI 파이낸스 지분 매각에 참여한 회사는 대만계 캐세이 파이낸셜 홀딩스(Taiwan's Cathay Financial Holding) 등 적어도 10여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BFI 파이낸스는 인도네시아 현지 소매 금융회사로 주력사업은 중고차 대출 등 자동차 금융이다.
앞서 신한금융지주는 2017년 연간 경영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M&A 목표 대상으로 국내보다 해외를 들여다보고, 수익률 측면에서 자기자본이익률(ROE) 20% 기준으로 탐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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