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LG화학은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에 대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박 회장은 “올해 경영환경은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환경을 사업구조 고도화와 연구개발(R&D) 강화 등으로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아.
이어 “고부가 가치 사업 확대와 자동차 전지 수주 대응 등을 위해 향후 투자 규모가 급증하고 글로벌 사업체제도 강화되는 만큼 모든 의사결정이 가치 중심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 부회장은 “2년 동안 매출이 약 10조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 가운데 절반 정도는 전지 쪽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나머지는 고르게 기초소재나 정보전자, 바이오 쪽이 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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