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정보통신은 1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롯데지주는 출범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기업 및 주주가치 상승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작업을 지속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여러 회사를 대상으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안‧설계‧구축 및 운영하는 IT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핀테크 등 최신 IT기술을 접목시킨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상장을 통해 IT신기술 융복합을 통한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해외 사업 강화, 우수 솔루션 발굴을 통한 혁신 생태계 구축 등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IT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물류IT솔루션, 초고층 빌딩 인텔리전트 시스템, 융복합 보안, 스마트팩토리, AI 개인추천 서비스, IoT사물제어, 블록체인 인증 솔루션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1996년 설립돼 지난해 매출 6913억, 영업이익 327억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물적분할돼 투자부문이 롯데지주와 합병작업이 진행 중이며, 합병이 완료되는 4월 1일부로 롯데지주의 100% 자회사가 된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신사업은 물론 해외시장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해 기업 및 주주가치를 극대화 하고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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