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올해 상반기 최대 관심단지로 꼽히는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디에이치자이 개포’ 견본주택 개관이 오는 16일로 연기됐다. 이 단지는 지난 9일 견본주택 문을 열 계획이었다.
10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이날 ‘디에이치자이 개포’ 견본주택 개관하기로 했지만, 일주일 뒤인 16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약접수 일정도 모두 일주일씩 늦어진다.
견본주택 개관 연기는 강남구청이 분양 승인을 다음 주에 내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강남구청 분양 승인이 이후 곧바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낼 계획이다.
이 단지는 ‘시공사 중도금 대출 보증’을 지원하지 않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9억원 이상 고가 주택은 시공사가 중도금 대출 보증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단지는 지원하지 않는다”며 “정부의 투기수요 억제 동참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도금 대출 보증 지원이 없어도 완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 미분양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9월 분양을 실시한 삼성물산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와 같은 4160만원으로 책정됐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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