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화 및 삼성전자에 따르면, 김 상무는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출장길에 오른다. 반면 이 부회장은 참석자 명단에서 빠졌다. 대신 삼성전자 측에서는 권오현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고 석방되면서 포럼에 참석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보아어포럼 측에서 발표한 초청 명단에서 빠졌다. 현재 이 부회장은 석방 이후 별다른 대외 활동을 하지 않은 채 칩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이 보아오포럼 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어 초청 명단에서 제외된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김 상무는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에 패널로 참석해 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텐진시 부시장을 만나는 등 ‘민간경제외교 사절’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김영주 무역협회장 등도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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