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대원제약에 대해 원외처방액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국제기준 공장이 준공되면 수출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높였다.
27일 강양구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7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하면서 시장추정치에 부합했다”며 “그러나 영업이익은 광고비용이 증가하고 연결자회사 딜라이트의 손실이 반영되면서 43억원으로 시장추정치에 못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원외처방액이 2045억원으로 2016년 대비 14% 증가했고 지난달 원외처방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며 “각 기간 전체 시장평균인 2.0%, 12% 대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진출을 위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진천공장 신축에 308억원을 투자했다”며 “내년 4월 이 공장이 준공되면 2020년 이후 해외 수출 모멘텀이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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