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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 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의 마지막 금통위다. 시장 전문가들은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등 잇단 경제 악재, 현직 한은 총재의 마지막 금통위라는 점 등을 근거로 기준금리 만장일치 동결을 전망한다. 다만, 한미 금리역전 현상이 기정사실로된 점은 앞으로 금통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평가다.
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의 마지막 금통위다. 시장 전문가들은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등 잇단 경제 악재, 현직 한은 총재의 마지막 금통위라는 점 등을 근거로 기준금리 만장일치 동결을 전망한다. 다만, 한미 금리역전 현상이 기정사실로된 점은 앞으로 금통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평가다.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2월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이번 금통위는 지난 4년간 한은 금통위를 이끌어 온 이주열 총재의 고별무대다. 2014년 4월 취임한 이주열 총재는 오는 3월 말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다.
물가상승 압력이 낮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금리인상이 시기상조임을 지지한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국가 경기 성장의 확산 속도를 보여주는 주요 지표다. 한은은 물가안정목표를 2.0%로 잡았으나, 지난 1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0%로 조사됐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금통위에서 경기는 완만한 회복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봤는데 문제는 물가였다"면서 "국내총생산(GDP) 갭(실질GDP-잠재GDP)이 플러스로 전환하면서 물가상승 압력이 오를 것으로 보기는 했지만 아직 징조가 나오지 않아 당장 정책기조를 바꾸기는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금통위가 이주열 총재의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 회의라는 점도 동결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 관행적으로 퇴임을 앞둔 총재는 후임 총재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기준금리 인하, 인상을 결정하지 않았다.
 이미지 확대보기
이미지 확대보기현재 미 연준의 연내 3차례 금리인상은 확정적이고, 4차례 인상 확률도 30% 수준으로 반영되고 있다. 최근 골드만삭스, JP모간, 바클레이스 등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연내 4차례 인상으로 전망치를 수정했다. 3월과 6월 연준 기준금리가 잇따라 두 차례 인상되면 한미 정책금리는 50bp(1bp=0.01%포인트) 역전된다. 금리 역전 현상 장기화는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등 금융시장 불안을 키우는 요인이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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