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KB금융이 최근 몇년간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증권, 손보, 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 이익 기반을 키워온 데다, 은행에서도 KB국민은행이 신한은행을 앞서면서 두 금융사간 순익 격차는 벌어졌다.
KB금융지주는 8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조3119억원으로 전년 대비 54.5%(1조1682억원)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 실적은 KB금융의 지주 설립(2008년) 이후 최초의 3조원대 순익이다.
이로써 KB금융과 신한금융의 순이익 격차는 3940억원으로 꽤 크게 벌어졌다.
KB금융은 지난해 1월 신한금융 주가를 앞섰고, 이후 6월에는 시가총액에서도 대장주로 올라섰다.
관련기사
물론 신한금융의 경우 지난해 4분기에 은행, 카드에서 실시된 대규모 희망퇴직 비용(2852억원)이 순익을 낮추는 요인 중 하나였다. 하지만 KB금융이 신한을 연간 순익에서도 넘어선 만큼 KB가 리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이미지 확대보기KB국민은행은 지난해 연간 순익이 2조1750억원으로 전년비 125.6%(1조2107억원) 급증한 반면, 신한은행의 경우 같은 기간 순익이 1조7110억원으로 11.8% 감소했다.
특히 신한은행의 경우 통합 시너지가 발휘된 KEB하나은행(2조1035억원)보다도 순위에서 밀렸다.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연간 순익 기준 나란히 '2조 클럽'에 들었다.
금리 상승기에 전반적으로 은행권의 순이자마진(NIM)이 전년비 오름세를 보였지만, KB국민은행 NIM이 1.71%로 신한은행 NIM(1.58%)를 상당히 앞섰다.
강혜승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는 "은행 이익의 회복과 성장에 더해, M&A를 통한 비은행 다각화, 그룹 내 계열사간 연계영업을 바탕으로 KB금융의 이익 규모와 자기자본이익률(ROE)는 업종 내 1위를 차지하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DQN] 이호성號 하나은행, 적립금 증가율 18.24%···5대 은행 '최고' [2026 3분기 퇴직연금랭킹]](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1022050626071200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금융지주 퇴직 임원 38명에 연 보수 57억…전관·사외이사 문제도 도마 [2026 국감-금융지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10222159520746501b5a2213792211381469.jpg&nmt=18)
![최우형號 케이뱅크, 세금 자료 검증에 대면확인 결합…내년 중소법인 여신 확대 [인뱅 대면업무 규제완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10211621520569401b5a2213792211381469.jpg&nmt=18)
![5대銀, 일반점포 줄이고 PB·WM센터 늘려…보안프로그램 취약점·피싱 배상 쟁점 [2026 국감-은행②]](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10230117010998901b5a2213792211381469.jpg&nmt=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