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시중금리+α’ 수익 추구 전단채 Wrap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DB금융투자는 투자기간이 짧은 전자단기사채 펀드에 투자해 ‘시중금리+α’의 수익을 추구하는 ‘DB 전단채 랩(Wrap)’을 19일까지 모집한다.

‘DB 전단채 Wrap’은 전자단기사채와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투자로 분산효과와 안정성을 높인 Wrap 상품이다. 약 3개월 단위로 단기투자가 가능하고 시중금리를 상회하는 수익을 추구한다.

지난해 말 판매 금액 1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가입 고객이 매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기존 Wrap 상품에 비해 최저 가입금액이 낮아 1000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3개월 단위로 해지 또는 재투자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단기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며 "운용 중 시장금리 상승으로 채권가격이 하락하더라도 만기 보유를 통해 손실을 피할 수 있고 보다 높은 금리로 재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