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신라면세점이 지난해 9월부터 면세점 중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과의 제휴 혜택을 강화해 내국인 고객 잡기에 나선다.
신라면세점은 내달 1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카카오뱅크와의 단독 제휴를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인천공항점에서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 100달러 이상 결제하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한정판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선불카드는 당일에 바로 사용 가능한 1만원 권으로 3만장 한정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신라면세점 서울점, 인천공항점과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각각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카카오뱅크 계좌로 5천원 캐시백을 지급하는 혜택도 추가했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이용 고객은 최대 15% 할인 혜택이 있는 신라면세점 골드 멤버십을 발급받을 수 있다. 멤버십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안내데스크 또는 서울점 지하 1층 안내데스크에 방문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실물과 여권을 제시하면 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국내 면세점 중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던 카카오뱅크와의 제휴 행사가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혜택을 강화해 단독 제휴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특히 한정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선불카드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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