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키움증권은 26일 씨트리에 대해 치매치료제 엑셀씨의 시장 점유율 확대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6% 증가한 265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키움증권 정승규 연구원은 “지난해 노바티스의 치매치료제 엑셀론(리바스티그민)이 급여정지 처분을 받은 후 5% 수준이던 엑셀씨의 리바스티그민 시장 점유율은 현재 50% 수준까지 확대되었다”며 “치매치료제는 치매국가책임제 등 정부정책 기조에 부합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에도 판매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씨트리는 NHM (Nano-porous Hydrogel Matrix)이라는 자체 DDS (Drug Delivery System) 플랫폼을 활용해 펩타이드 신약을 개발 중이며 중추신경계와 항암제 파이프라인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아직 임상 초기 단계이지만 바이오마커가 명확하고 고세렐린의 안정성이 검증된 점을 감안하면 임상 실패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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