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투자협회는 제 4대 금융투자협회장을 선출을 위해 이날 임시총회를 열어 권용원닫기
이날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영등포경찰서 관계자의 참관하에 진행된다. 또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통한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정전이나 유사시를 대비해 수기투표(OMR 방식) 시스템도 준비한다.
이번 선거는 세 후보가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하여 업계에서는 결선투표에서 당선자가 판가름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로부터 최종 후보로 선임된 세 후보는 한달 여간의 레이스를 펼쳐 왔으며 이날 투표에 앞서 각각 10여분씩 소견 발표 시간을 갖고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선다. 세 후보가 백중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소견발표에 따라 판세가 뒤집어질 가능성도 있다.
권용원 사장은 통상산업부에서 15년간 공직 생활을 하다가 2000년 벤처붐과 함께 비즈니스에 뛰어들었다. 다우기술 부사장에서 시작해 다우엑실리콘, 인큐브테크,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 등 다우그룹의 계열사 경영진을 두루 거친 후 2009년부터 키움증권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손복조 회장은 1984년 옛 대우증권에 입사해 2004~2007년 사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 글로벌 대형 증권사를 목표로 토러스투자증권을 창업했다. 대우증권의 평사원으로 시작해 최고경영진 자리에 오른 후 자비를 털어 증권사를 차렸다. 대형사와 중소형사의 경험과 자본시장에 대한 열정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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