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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최영휘·이병남·김유니스경희 사외이사 연임 안한다

기사입력 : 2018-01-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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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사외이사 후보 추천 프로세스이미지 확대보기
△KB금융그룹 사외이사 후보 추천 프로세스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최영휘, 이병남, 김유니스경희 KB금융지주 사외이사 3명이 연임을 고사했다.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향후 3차례의 회의를 거쳐 내달 중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를 선임할 예정이다.

KB금융지주 사추위는 16일 오후 2시 제1차 사추위를 개최하고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할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인선자문위원을 선정했다. 사외이사 7명 중 최영휘 의장과 이병남·김유니스경희 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중임을 고사했다고 밝혔다.

유석렬 박재하·한종수·스튜어트 솔로몬 이사는 임기를 1년 연장했다. KB금융지주 이사회는 스튜어트 솔로몬 이사를 제외한 6인의 사외이사가 2015년에 동시에 선임된 바 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사회의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운영을 위해서 교차 선임을 통한 사외이사 임기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돼야 하고, 이를 위해 적정 수의 사외이사 교체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사추위는 향후 사외이사 후보자들에 대한 인선자문위원의 평가 결과 집계, 평판 조회, 자격검증 등을 위해 3차례 더 개최된다. 2월 중 사외이사 후보 추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후보자가 법률에서 정한 결격사유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3월 정기 주주총회에 사외이사 후보로 최종 추천된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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