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사추위는 16일 오후 2시 제1차 사추위를 개최하고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할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인선자문위원을 선정했다. 사외이사 7명 중 최영휘 의장과 이병남·김유니스경희 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중임을 고사했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사회의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운영을 위해서 교차 선임을 통한 사외이사 임기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돼야 하고, 이를 위해 적정 수의 사외이사 교체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사추위는 향후 사외이사 후보자들에 대한 인선자문위원의 평가 결과 집계, 평판 조회, 자격검증 등을 위해 3차례 더 개최된다. 2월 중 사외이사 후보 추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후보자가 법률에서 정한 결격사유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3월 정기 주주총회에 사외이사 후보로 최종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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