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오는 12일부터 신규 코픽스(COFIX) 기준 주택담보대출과 금융채 5년물 기준 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를 0.0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금융당국이 신한은행에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올린 근거가 미약하다고 전달한 뒤 이뤄졌다. 신한은행은 예금금리를 올리면서 늘어난 조달비용을 가산금리에 반영했다가, 당국의 지적을 수용하고 금리 조정 논의에 들어간 바 있다.
은행의 대출금리는 코픽스처럼 기준이 되는 시장금리에 조달비용 등을 감안해 은행이 정하는 가산금리를 더해 산정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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