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한국금융지주그룹은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선점 효과를 높이고 인도네시아 현지 증권사 인수에 따른 해외시장 개척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가치투자 철학을 공고히 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로 일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금융지주는 이번 인사에서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대표이사로 임명하고, 송상엽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이사는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합작법인 추진단장으로 임명했다.
이번 정기인사와 함께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 영업 강화를 위해 인수합병(M&A)과 프라이빗에쿼티(PE)업무를 담당하는 IB3본부를 신설하고, 인도네시아 현지 증권사 인수에 따른 인도네시아합작추진단도 새롭게 신설했다.
또한 사모펀드(PEF) 전문 운용사인 이큐파트너스 신임 대표이사에는 한국투자증권 김민규 투자금융담당 상무를 임명했다.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는 1988년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해, 가치투자 철학을 지켜 온 국내의 대표적인 가치투자 펀드매니저로 꼽힌다. 2006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창립 당시부터 12년째 CIO를 맡아 왔다.
김민규 이큐파트너스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투자증권 경영전략실장, 투자금융담당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에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CIO로 양해만 키아라 어드바이저스(KIARA Advisors) 대표를 선임하고 KIARA Advisors 신임 대표에는 남궁성 한국투자증권 싱가폴 현지법인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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