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오금로 수협중앙회에서 열린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이 행장은 "수협은행을 '경쟁력 있는 강한은행'으로 만들기 위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이 리테일 기반 확대"라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리테일 기반 확대는 미래 생존을 위해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라며 "이를 위해 영업지원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본부조직도 고객 및 영업 중심으로 개편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행장은 최근 글로벌 감독기준이 강화되고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과 유동성 비율, 예대율 규제를 고려하면 영업방향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영업지원을 위한 IT투자와 점포환경 개선, 카드사업 확대, 직원역량 강화, 시포상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행장은 "우리는 올해의 성장을 토대로 연간 3000억원 수준의 세전이익을 창출해 공적자금을 조기 상환하고 수협의 정체성과 어업인 지원 기능을 하루 빨리 회복해야 한다"며 "과거 우리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로 인해 정부로부터 공적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아직도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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