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GS건설 ‘속초자이’가 16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강원도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자이아파트인 만큼 청약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
강원 속초시 조양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59~141㎡, 총 공급 가구 수는 874가구다. 이 중 60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GS건설은 이 단지에 분양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 우선 높은 자이 브랜드 파워로 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본다. 부동산 리서치 업체 닥터아파트가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만 20세 이상 자사 회원 1940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자이는 175.4%를 받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 브랜드가 2년 연속 아파트 브랜드파워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에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 등을 제공해 보다 수준 높은 주거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도 아파트 브랜드파워 부분에서 주택수요자들의 선택을 얻을 수 있도록 성실시공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말 3일간 3만여명 견본주택에 다녀간 것도 이를 방증한다고 GS건설은 말한다. GS건설에 따르면 속초자이 견본주택은 지난 10일 6000여명, 11일 1만1000여 명, 12일 1만3000여명 등이 다녀갔다.
지난 10일부터 적용된 6개월 분양권 전매금지도 강원도는 무관해 적용되지 않는다.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김범건 GS건설 분양소장은 “서울 강남 등에서 인기를 끈 ‘자이’가 속초에 처음 들어서 지역 내 수요뿐만 아니라 세컨드 하우스로 관심을 가지는 수도권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며 “또한 내년 대출 규제를 앞두고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수요가 늘어난 만큼 중도금 무이자 등 계약자 혜택을 제공해 청약 부담도 낮춘 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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